악극 ‘봄날은 간다’ 양금석 “故김자옥이 다진 토대 바탕으로 제 색깔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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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악극 ‘봄날은 간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쇼플레이>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양금석이 故김자옥에 이어 악극 ‘봄날은 간다’ 명자 역을 맡게 된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악극 ‘봄날은 간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양금석, 최주봉, 정승호, 윤문식, 최선자, 김장석, 이윤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금석은 “배우마다 각자의 색깔이 있지 않나. 앞서 많은 배우분들이 잘 다져놓은 것을 토대로 제 색깔을 보여주자 생각했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고 김자옥씨가 했던 역할을 하는 부담이 상당히 있었다”고 말한 양금석은 “저는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란 취지의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악극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한 운명의 한 여자(명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동탁) 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6만~12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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