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젠 바쿠 = 뉴스핌 김남현 기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투자지분은 3.5% 언저리에서 우리하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분율도 그렇지만 지분순서가 더 중요하다.”
 | <자료제공 = ADB 연차총회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취재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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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현지시간
) 아시아개발은행
(ADB) 연차총회와 아세안
(ASEAN)+3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아제르바이젠 바쿠를 방문
, 기자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아울러 그는
“현재 지분 순서와 지분율에 대해 초안을 갖고 최종 협상중
”이라며
“5월말쯤 최종 결정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
최 부총리는 또 “지분율은 경상 GDP와 구매력평가(PPP)를 감안하거나 이를 적당히 섞어 계산하면 나온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나라의 AIIB 가입이 늦어지면서 우리의 입지가 약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바 있다. 이와 관련 최 부총리는 “중국 재무장관과 물밑 조율을 여러차례 했다”며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