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유현주 과거 밝혀졌다…이해우, 정이연과 약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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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7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유현주 과거 밝혀졌다…이해우, 정이연과 약혼 반대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7회 예고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57회에서는 용택(김명수)이 미정(유현주)의 과거를 알게 된다.
 
영희(송하윤)는 용택에게 미정이 술집에 다녔다는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사과한다. 미정은 자신 때문에 석범(송태윤)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한다.
 
동수(김민수)는 "술집 나갔던 게 그렇게 큰 죄냐"고 물었고 연정은 "술집 여자 출신이라는 그 자체가 용납이 안 되는거죠"라며 "애당초 석범 씨가 잘못 생각한 거에요"라고 말한다.
 
미정은 걱정과 스트레스로 앓아 눕고, 석범은 술을 마시며 괴로워한다. 영희는 명주(박현숙)와 민자(오미연)에게 "사장님께서 다 아셨다"고 밝힌다. 민자는 "석범이 아범 속인 우리가 잘못이지"라고 덤덤히 말하지만 안타까워한다.
 
은아(정이연)는 용택을 찾아가 "걔 언니까지 찾아 왔었다면서요"라고 물으며 "식모치곤 좀 되바라진 애였죠"라고 영희에 대해 언급한다. 용택이 "반듯하고 심성이 착한 아가씨던데"라고 말하자 은아는 "반듯하고 착한 애가 주인집 아들을 꼬시냐"며 발끈했다.
 
한편, 인호(이해우)는 아버지 병진(최동엽)과 어머니 이순(박소정)이 자신을 은아와 약혼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호는 이순에게 "결혼 안 하겠다"며 "강제로 식장까지 끌고 가시게요?"라고 화를 냈다. 이어 그는 "은아가 엄마 딸이었으면 나 같은 놈에게 줄 수 있겠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7회는 19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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