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0.9%↓…5개월 연속, 감소폭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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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61억달러 15.3% 감소…"조업일수 줄어든 탓"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지난 5월 우리나라 수출이 국제유가 하락과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0.9%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한 423억 9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다섯달 연속 감소한 것이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급감한 것이다.

수입도 전년대비 15.3% 급감한 360억 7200만달러를 기록하며 넉달 연속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63억 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85억달러)에 이어 큰 폭의 무역흑자를 지속했다.

<사진=뉴스핌 DB>
이처럼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것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에다 전년동월보다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게 크게 작용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업일수 하루가 줄어들면 수출액이 4~5%는 감소한다"면서 "전년동월대비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들면서 수출액이 감소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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