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일자리가 사라진다 2부작, 제1부 '풍요의 역설'…서울대 장대익 교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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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일자리가 사라진다 2부작, 제1부 `풍요의 역설` <사진=KBS 1TV `명견만리`>
'명견만리' 일자리가 사라진다 2부작, 제1부 '풍요의 역설'…서울대 장대익 교수 출연

[뉴스핌=대중문화부] '명견만리'가 기술의 풍요가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는 전망을 집중 조명한다.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올해 고3, 초6 두 딸의 아버지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닥친 미래 일자리 문제를 짚어보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명견만리' 무대에 섰다.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일본에서는 '장인'이라 칭송받던 요리사도 일자리를 위협당하고, 미국의 한 대학 병원에서는 약사 대신 로봇이 약을 조제한다. 일자리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경제대국 미국과 일본, 초고속 성장을 이룬 중국도 피할 수 없는 절박한 문제가 됐다.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가 늘지 않는 기현상을 '뱀의 입'이라 말하기도 한다. 경제 성장에 따른 일자리 증가량을 그래프로 나타냈을 때 마치 뱀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이 격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명견만리` 일자리가 사라진다 2부작, 제1부 `풍요의 역설` <사진=KBS 1TV `명견만리`>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를 어디까지 위협할까?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마이클 오스본 교수는 702개의 직업군을 대상으로 컴퓨터화와 기계화로 사라질 가능성이 큰 직업을 분석했다. 각 직업에서 컴퓨터화가 진행되는 속도 및 해당 직업군 노동자의 임금, 필요한 학력 등을 종합한 결과다. 이날 '명견만리'에서는 마이클 오스본 교수의 논문을 토대로 미래 일자리가 사라질 확률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본다.
 
서울대 장대익 교수가 출연하는 KBS 1TV '면견만리', 일자리가 사라진다 2부작 제1부 '풍요의 역설'은 23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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