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역대 최고기록 깰까…'베테랑'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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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미션걸 레베카 퍼거슨의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평일 50만 가까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누적관객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개봉 닷새 만에 올린 놀라운 성적에 일부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역대 최고 스코어를 찍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개봉을 하루 남긴 ‘베테랑’이 변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평일인 3일 전국 45만5609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위를 지켰다. 영화순위 2위 ‘암살’은 이에 근접한 41만9555 관객을 찍으며 바짝 추격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역대 가장 아찔한 오프닝과 육해공을 오가는 액션, 매혹적인 미션걸 레베카 퍼거슨의 등장, 그리고 톰 크루즈의 내한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연일 열기를 더하면서 750만 관객을 모았던 전작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일단 영화순위 2위 ‘암살’의 기세가 만만찮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암살’은 여전히 뜨거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누적 700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암살’보다 더 흥미롭다는 평가가 자자한 ‘베테랑’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역대 최고성적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올여름 극장가 빅뱅을 예고한 '베테랑' <사진=CJ엔터테인먼트>
개봉 하루 전 예매율이 3위까지 치솟은 ‘베테랑’은 영화순위 역시 10위권에 진입하며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베테랑’은 황정민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의 기막힌 연기호흡이 돋보이는 코믹 느와르다.

한편 송승헌과 엄정화가 합작한 ‘미쓰 와이프’가 개봉을 일주일여 앞두고 영화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러브 앤 머시’는 점차 순위가 하락하고 있으며 ‘연평해전’도 완전히 열기가 다한 모양새다.

■8월3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 291만8288명(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외)
2. 암살 – 699만2326명(최동훈 감독,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외)
3. 미니언즈 - 117만862명(카일 발다, 피에르 꼬팽 감독 외)
4. 인사이드 아웃 – 415만6497명(피트 닥터 감독 외)
5.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 - 48만2152명(타카하시 시게하루 감독 외)
6. 고녀석 맛나겠다2:함께라서 행복해 - 3만5041명(노나카 카즈미 감독 외)
7. 연평해전 – 602만9423명(김학순 감독, 진구 외)
8. 미쓰 와이프 - 8월13일 개봉
9. 러브 앤 머시 - 1만2699명(빌 포래드 감독, 존 쿠삭 외)
10. 베테랑 - 8월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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