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휴메딕스, 필러 수출 첫 해 20만개 '잭팟'.."중국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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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바이오업체 휴온스가 중국에서 필러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휴온스는 지난 3월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연간 20만개 규모의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한 ‘엘라비에 딥 라인 플러스’의 현지 론칭 세레모니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엘라비에는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제조하며, 휴온스가 국내 판매 및 수출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유통업체인 북경인터림스 사를 비롯해, 휴온스 엘라비에의 전속모델인 배우 오지은 씨도 함께 나서 마케팅을 전개했다. 휴온스는 국내와 다른 중국시장의 특성에 맞게 지역별, 병원별로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며 엘라비에 론칭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달 28일 중국 충칭을 시작으로 베이징, 푸저우, 항저우 순으로 각 지역 대표 병원과 공동으로 런칭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충칭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됐던 첫 행사에는 ‘엘라비에 인증병원’ 인증패 전달과 함께, 전속모델인 배우 오지은 씨와의 기념촬영 및 인터뷰, 병원 기념용 모형판 싸인행사등 풍성한 이벤트로 채워졌다.

이어 베이징에서는 중국 미용성형학회, 정품연맹 그리고 현지 주요병원인 이메얼 병원과 공동으로 엘라비에 런칭 세레모니를 열고, 중국 내 정품사용 선언식 행사도 함께 개최하는 등 관계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력 일간지인 충칭일보에 보도되는 등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휴온스는 중국 충칭시내 전역에 LED전광판, 버스, 지하철 광고 등 전속모델인 오지은 씨를 전면에 내세운 엘라비에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중국 미용 시장은 연간 20% 넘게 성장하며 2018년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휴온스는 전사적 마케팅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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