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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에서는 은정이 박진우에 동거를 제안했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89회에서는 도진(박진우)에게 채원(은정)이 "일단 같이 살아보자"고 말했다.
앞서 윤호(고윤)는 도진에게 승혜(임세미)와 결혼한다고 말하며 청첩장을 건넸다. 이에 도진은 마음이 싱숭생숭했고 채원은 "함께 이 결혼식에 가자"고 했다. 그러나 도진은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
이어 채원은 도진에게 "우리도 일단 이런 청첩장에 이름이 적힐 수 있을지 일단 같이 살아보자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도진은 어이가 없다는 듯 "나 너랑 장난할 기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채원은 "나 농담 아니야. 정말 진지해"라고 말했지만 도진은 "그러지 마라"라며 말렸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