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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SBS `미세스 캅`에서는 김희애가 손병호의 아들이 이미경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밝혔다. <사진=SBS `미세스 캅`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SBS '미세스 캅' 3회에서는 영진(김희애)이 사건 현장에서 이미경 살인 사건 상황이 담긴 메모리를 찾았다.
감옥소에 있던 한덕규는 자신을 면회 온 애인에게 사무실 내 카메라 안에 있는 메모리를 가져오라고 시켰다.
이날 영진은 검사에게 찾아가 "수사 시간을 조금 더 달라. 진범을 가려내겠다"고 했다. 앞서 강태유(손병호)에 돈을 먹은 검사는 뻔뻔하게 영진에 "이럴 시간 있으면 현장에나 가라"고 말했다.
답답한 마음에 영진은 현장으로 뛰어갔고 사건 현장을 정리하던 상황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게 된 것. 그는 한덕규의 여자가 카메라를 들고서 차로 가는 것을 보고 따라 나섰다.
영진은 "메모리 카드 줘봐요. 경찰서 가서 같이 볼까요. 아니면 그 메모리 카드 나한테 넘기고 그냥 갈래요"라고 말해 증거물을 얻어냈다.
이 메모리는 이미경의 소속사 사장인 한덕규가 보험으로 촬영한 것이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강태유의 아들이 이미경을 때려 죽이는 모습이 담겼다.
증거를 확보한 영진은 강태유 부자가 출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으로 향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