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SPOTV 캡처>

강정호, 세인트루이스전 2안타 1타점 1득점 시즌 타율 0.289 ... 피츠버그 시즌 80승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정호가 멀티히트와 함께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89.

1회 1사 1,3루 4번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마르티네스의 2구째 직구를 밀어쳐 2루수 뒤쪽 내야에 살짝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3루주자 폴랑코가 홈인, 강정호는 시즌 51번째 타점을 기록했고 피츠버그는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세 타석(3회, 5회, 7회)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5-1로 앞선 9회 무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의 교채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초구 패스트볼을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후 강정호는 조디 머서의 안타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신고했다.

세인트루이스를 9-3으로 꺾은 피츠버그는 시즌 80승 고지를 밟았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