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페널티킥 유도·실점 찬스 막아내며 종횡무진 대단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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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사진=대한축구협회>

석현준, 페널티킥 유도·실점 찬스 막아내며 종횡무진 대단한 활약

[뉴스핌=대중문화부] 최전방 공격수로 레바논전에 출격한 석현준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공수에 걸쳐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석현준은 전반 20분 기성용의 스루패스를 넘겨 받은 뒤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후반 7분에는 한국 패널티 박스 안에서  몸을 날려 공을 걷어내며 실점을 막기도 했다.

5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돌아온 키 190cm의 석현준(비토리아FC)은 라오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며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제공권과 몸싸움이 능한 석현준은지난 2010년 19세의 나이로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에 입단,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한때 유럽 각국과 중동을 오가며 저니맨 생활을 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다시 주목을 받았고 올 시즌에도 포르투갈리그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석현준은 경기 후 "운이 좋게 찬스가 왔는데 페널티 킥으로 이어져 좋았다"며 "더 많은 슈팅을 해야 했고, 더 위협적이었어야 했는데 그런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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