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포’ 추신수, 3타점 볼넷 2개 7경기 연속출루… 시즌 타율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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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SPOTV캡처>


‘17호포’ 추신수, 3타점 볼넷 2개 7경기 연속출루… 시즌 타율 0.254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시즌 17호 홈런과 함께 3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출루와 함께 시즌 타율은 0.254를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가 같은 날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회 첫타석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  3회초 1사 1,2루 서 상대 선발 워커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시속 150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시즌 17호포를 작성했다. 10경기만의 홈런포이자 64번째 타점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4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과 6회 1사 1,2루 네 번째 타석서 모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서 추신수는 교체 투수 토니 지크의 4구째 공을 받아쳤지만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9-6으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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