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WTI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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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2달러(4.73%) 하락한 배럴당 44.6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61달러(3.28%) 내린 배럴당 47.4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이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해석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씨티퓨처스퍼스펙티브의 팀 에번스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주가와 유가가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원유 채굴장치는 3주 연속 감소했다. 원유 정보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이번 주 원유 채굴장치가 8개 감소한 644개라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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