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신규주택 판매 7년 반 만에 최대

newspim |
신규주택 판매, 55만2000건…전월비 5.7% 증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7년 반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레돈두비치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오픈하우스에 구매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출처=블룸버그>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각) 8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55만2000건으로 7월보다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2월 이후 최대치다.

8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는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 51만5000건을 크게 웃돈 수치로 증가율도 전망치 1.6%보다 높았다.

7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당초 50만7000건에서 52만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들어 미국의 주택시장은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 낮은 금리와 고용시장 개선이 미국인들의 신규 주택 수요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관련기사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