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중국 기업들의 이익이 통계 발표가 시작한 2011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제 둔화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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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룸버그> |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중국 기업들의 순익이 1년 전에 비해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통계청은 중국 기업들의 8월 이익이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 발표가 시작된 2011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스트레티직 에너지&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원자재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중국 경제가 개선되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유가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