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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축사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입상과 부산창조상, 대상 순서로 진행된 제4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시상식에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입선 수상작 ‘당신의 모든 것’의 문제용 작가에게 상을 건넸다. 또 다른 입선작 ‘DJ에게’의 박상혁 작가는 “거의 포기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지원한 시나리오가 이렇게 갑자기 상을 받아 놀랐다. 이 순간이 다시 한 번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도전하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올해 신설된 부산창조상은 ‘팬픽’의 이차연 작가에게 돌아갔다. ‘김포 프로젝트’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진우 작가는 “전화를 받고 이곳으로 올 때까지 사실 믿기지 않았는데, 영화계 인사들을 직접 대하니 실감난다. 이 작품을 좋은 영화로 완성시키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발전과 신진 작가들의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매년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