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육성재 "극중 캐릭터 열혈 순경, 실제 모습과 똑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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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육성재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맡은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모습이 닮았다고 밝혔다.

육성재가 6일 서울 영등포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마을)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육성재는 ‘마을’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명품 대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래서 꼭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육성재는 ‘마을’에서 열혈 순경 박우재를 연기한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정의로운 경찰을 꿈꿨다. 꿈에 그리던 경찰 시험에 합격한 후 첫 근무지로 아치아라 파출소에 발령받았다. 그는 아치아라에 시체가 발견 된 이후 백골 시신의 최초 발견자인 캐나다에서 온 영어선생 소윤(문근영)과 친분을 맺게 된다.

극중 맡은 인물에 대해 육성재는 “박우재는 경찰이란 직업에 자부심이 있다. 저도 일을 할 때 열정적으로 하는 편인데 그 점이 닮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우재는 열정이 있고 강력계 형사가 할 법한 수사까지도 하는 순경이다. 박우재가 나오는 장면은 편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배우 육성재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또 이날 육성재는 극중 캐릭터 박우재처럼 씩씩하게 거수 경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시체와 관련된 마을 사람들을 추적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밝히는 스릴러이자 그 비밀에 얽힌 한 여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드라마다. '아치'는 순수 우리말로 아주 작은, '아라'는 연못을 의미한다.

캐나다 교포 영어 교사 한소윤(문근영)이 아치아라의 학교로 부임한 후 마을을 뒤흔든 시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7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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