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사우디 'A+'로 강등 "재정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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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으로 타격…등급 전망 계속 '부정적'

[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30일 S&P는 사우디아라비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강등했다. S&P는 유가 하락으로 사우디의 재정적자가 확대된 것을 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사우디의 재정 악화가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올해 사우디가 유가 하락으로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6%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0년간 사우디는 GDP의 평균 13%를 재정 흑자로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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