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은 전화(1588-6446)로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다.
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는 ▲일정 거리를 예약하는 '구간예약 서비스' ▲특정 시간을 예약하는 '대절예약 서비스'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장기예약 서비스' 등이다.
전화 예약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진규 하이엔 대표이사는 "택시문화를 선도하는 고급택시에 있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서비스 차별화"라며 "고급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질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