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는 글로벌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나곤(NONAGON)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진,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노나곤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NATURAL9)이 선보인 힙합 브랜드다. 노나곤은 젊은 세대를 대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꼬르소꼬모 서울 & 베이징, I.T 베이징 & 상하이, 홍콩, 그리고, 한큐멘즈 도쿄 & 오사카 등 글로벌 편집매장에 입점해 있다.
에잇세컨즈는 노나곤과 협업을 통해 국내 스트리트 힙합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것은 물론, 1020세대 일부에 한정된 트렌드를 볼륨화 및 대중화 시켜 나간다는 포부다.
에잇세컨즈는 노나곤의 인기상품인 MA-1 보머재킷, 맨투맨 티셔츠와 팬츠, 니트를 비롯, 레깅스와 비니 등에 이르기까지 총 14개 스타일의 제품을 새롭게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정창근 에잇세컨즈 상무는 “에잇세컨즈가 스트리트 패션을 대표하는 노나곤과 만나 브랜드의 자산이 될 새로운 디자인과 그래픽을 개발, 상품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노나곤의 감성을 에잇세컨즈에서 똑같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잇세컨즈는 이달 말 중국 진출을 앞두고, 빅뱅의 지드래곤과도 콜라보를 추진하는 등 활발할 변신을 꾀하고 있다. 노나곤과의 협업 아이템은 중국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