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이달초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원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와 상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버그피츠버그 소방당국은 전날 "지난 5일 지프차 체로키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아니다"며 "화재 조사관들은 화재의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번 차량 화재를 '미확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분류했다.
지난 5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는 차량이 전소했는데, 당시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와 차량 화재를 연결짓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차 주인은 "갤럭시노트7을 충전기에 꽂아놨으며, 물건을 싣기 위해 차량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차에서 불이 났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