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는 세계 최초로 출시하였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라인업 강화를 위해 후속 모델을 4년만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가격은 40만원대다.
'미니'는 업계 유일하게 벽에 부착하는 세탁기로 매년 30%가 넘는 판매성장률을 기록, 출시 3년만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한 히트상품이다.
세탁용량은 3kg, 두께는 29.2cm로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유아가 있는 가정과 여성 소비자들의 위생 세탁을 위해 삶음 기능을 강화, 온도를 95도로 맞추어 각종 세균 및 악취를 없애주는 살균 뿐만 아니라 표백효과를 높였다.
또한, 1인가구를 겨냥하여 일반세탁 코스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15분만에 세탁기 가능한 '스피드 UP' 코스를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스타일리쉬한 와이드 도어에 크롬 소재를 적용하여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하였고, 컬러 테두리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소음·진동 전기소모량을 절감시킨 '초소형 고성능 인버터 모터' 를 적용, 기술력과 우수성을 토대로 '모터 12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한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세탁 기능은 물론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앞세워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