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8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최대 경합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가까스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27분 현재 플로리다 지역 개표는 94%가 마무리된 상황.
현재 트럼프 후보는 득표율 49.2%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얻은 47.7%의 득표율을 앞서고 있어 선거인단 29명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시각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수에서도 앞서고 있다. 트럼프는 137명을 확보했고, 클린턴은 104명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대선 당선을 위해서는 최소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CNN뉴스는 현재 클린턴 캠프에 적막이 흐르는 반면 트럼프 측은 환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