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내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13일 S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신한·우리카드와 임대료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부터 SH공사 임대주택 18만7000가구는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과 우리카드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로, 은행 자동이체, 가상계좌 납부방법 등 은행을 통한 납부만 가능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우리카드 및 신한카드와 카드납부서비스 시스템 구축 완료를 앞두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우리카드와 신한카드사 콜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카드자동납부(이체)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