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2조9천억원 발주…삼성~동탄 GTX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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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 9886억원 규모 조기 발주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2조8656억원 규모 철도건설사업을 발주한다.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1분기 중 집행할 예정이다. 

11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올해 1분기 중 9886억원 규모 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새해 발주 예상액(2조8656억원)의 34.5%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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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도시설공단>

철도공단은 올해 주요 발주사업으로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공사를 추진한다.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으로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공사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구간 궤도공사도 발주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올해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발주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내수 진작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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