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칠레에서 개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국가들의 각료회의에서 시장개방과 자유무역 확대를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이 빠진 반면 중국은 참석했다.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TPP 탈퇴를 선언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TPP 각료회의에서 시장개방과 자유무역 확대를 지켜나가기로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멕시코,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11개 회원국이 참석해 이같은 결의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TPP가 어떤 모습을 갖출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무역장관 스티븐 키오보(Steven Ciobo)는 "호주의 시장을 더 많은 분야에서 개방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TPP의 미래를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