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도둑놈 도둑님'의 안길강이 아들로부터 모진말을 듣는다.

14일 방송하는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판수(안길강)가 또 다시 도둑질에 손을 대게 된다.

판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지만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도둑이 되어 감옥살이 후 특사로 출소한다. 도둑이 된 자신 때문에 상처받은 아들 민재(문우진)를 위해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일권이 의열단의 지도를 찾기 위해 다시 인생이 흔들린다.

일권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해원과 수현 마저 제거하기 위해 불을 지른다. 이 광경을 본 판수는 이들을 구하지만 병원비 때문에 또다시 도둑질을 한다. 이를 본 민재가 판수를 미행하고 수현이 병원에서 판수를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오해한다. 민재는 판수에게 "아빠가 그냥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한다.

'도둑놈 도둑님' 2회는 14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