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황교익도 인정한 장어 양념구이 맛집에 대한 관심이 높다.
5월30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전북 고창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고창의 맛으로 갯벌 장어 맛집을 소개했다.
이현우는 "늘 소금 구이만 먹고 양념은 안 먹는다. 그런데 정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양념이 살짝 얹혀져있다. 장어의 느끼한 맛도 잡아준다"로 말했다.
전현무는 "비주얼이 양념이 꽤 셀 것 같은데 먹어보면 엄청 담백하다. 장어의 맛을 헤치지 않았다. 양념이 장어에 스며든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양념마저 (황교익)선생님이 싫다고 하실까. '이 질 좋은 장어에 왜 양념을 하느냐' 그럴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이 집은 양념이 흐릿하다. 고추장 향이 살짝 있고 단맛도 세지 않다. 장어에서 나오는 비린내와 흙내를 눌러주는 양념이다"라고 말했다.
송지은 역시 "장어의 비릿한 맛이 싫었는데 이곳 장어는 1인분을 그냥 다 먹었다"며 만족했다
이날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갯벌 장어구이집의 맛 비법에 대해 홍신애는 "집고추장에 장어를 우린 물에 고춧가루와 마늘 등을 더해 7시간 동안 끓인다. 장어를 구울 때 몇 번을 덧발라주면 된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요미식회'가 추천한 갯벌장어양념구이 맛집은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