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김청환 호텔신라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에 김청환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양창훈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체제를 유지한다.
신임 김청환 대표는 1983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해 2011년까지 해외주재원, 경영관리, 재무, 그린에너지본부장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독일 주재원으로 7년여간 근무하면서 글로벌 경영감각과 해외 사업역량을 쌓았다.
이후 2011년 호텔신라로 자리를 옮겨 사업기획본부장, MD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면세사업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5년말 부터는 Korea사업부장을 맡아, 면세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해 온 면세유통사업 전문가로 통한다.
HDC신라면세점측은 "최근 사드 문제로 침체된 HDC신라면세점의 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청환(金凊煥) 대표 약력
- 1959년생
- 1981년 서울대 경영학 졸업
- 1983년 삼성물산(상사) 입사
- 1983∼2010년 기획실·독일주재원
- 2009∼2011년 그린에너지 본부장
- 2011∼2012년 호텔신라 면세유통 사업기획본부장
- 2013년 호텔신라 면세유통 MD본부장
- 2014∼2016년 호텔신라 면세유통 영업본부장
- 2017∼ 호텔신라 TR부문 Korea사업부장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