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굴욕을 당했다.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정형돈, 송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동탄을 방문했다.
이날 송민호는 강호동과 팀을 이뤄 한끼를 함께할 집을 찾았지만 실패하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중학생 소녀들과 함께 한끼를 하게 됐다.
송민호는 학생들에게 "저 알아요?"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몰라요"라고 답했다. 송민호는 "중학교 1학년이면 모르나"라며 상처를 받았다.
이어 송민호는 "방탄소년단은 알거 아냐"라고 말했고, 이에 학생은 "방탄이세요"라고 되물어 송민호를 더욱 충격케 했다. 이에 강호동은 "분발해야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위너가 분발해야할 지, 민호가 분발해야할 지"라며 깐족댔다. 학생들은 "저희가 아이돌에 관심이 없다"고 위로했고, 송민호는 마침 흘러나오는 위너의 노래를 부르며 어필했지만 결국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