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AI 의심신고...닭 355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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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황세준 기자 ] 경남 고성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상남도는 고성군 대가면의 한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축사, 차량, 축산시설 등에 대한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전일 토종닭 5마리가 폐사했다. 간이검사 결과 폐사한 토종닭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오는 13일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내 6농가의 사육 가금류 355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정부가 AI 확산에 대비해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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