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직원들, 중국어 재능기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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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한 달 간 동대문 상인 대상 교육

[뉴스핌=장봄이 기자] 두타면세점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활동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두타면세점은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이 이날부터 약 한 달간 동대문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1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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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임직원들은 19일 오전 두타광장에서 두타면세점 조용만BG장과 동대문미래창조재단 김동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지역 상인들을 위한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사진=두타면세점 제공>

지난해에는 동대문 일대 도소매 상점과 전통시장에서 약 1300여회 중국어 교육이 진행됐다. 1900여개 가이드 교재도 배포됐다올해 교육에는 중국어에 능숙하고 관광객 대상 다양한 판매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타면세점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이 직원들은 서포터즈와 2인으로 조를 이뤄 상인들이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근무 시간을 할애해 직접 매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작년 교육 상인 대상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방문교육 만족도는 85%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올해는 중국어 교육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요청 시 재방문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추가 온라인 동영상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판매 상황별 30여개 에피소드를 모은 중국어 회화 카드북도 배포할 계획이다.

조용만 두타면세점 BG장은 “중국 관광객들이 동대문을 다시 즐겨 찾을 때 보다 원활한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번 상권 중국어 교육에 두타면세점 임직원들이 동참하게 됐다”며 “동대문 상권 전체가 하루 빨리 예전의 활기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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