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연말까지 수도권 전철 130개역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이 지난해 9월 수도권 광역철도 경부선 등 10개 노선, 130개역의 스크린도어 설치에 착수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중앙선 중랑역, 양원역, 도농역, 양정역에 설치된 스크린도어가 이날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장애발생이 적은 레이저 스캔센서를 적용했다는 게 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들께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철도시설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안전관리로 올 12월에는 수도권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