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노승일 "최순실 건물 급매만 300억 원…정유라가 알려줬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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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수정 기자] '외부자들' 노승일이 최순실의 재산 규모에 대해 예상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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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승일은 최순식이 문화체육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문화는 체육보다 광범위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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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은 "체육에서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우리나라에서 60개소에서 지원을 받는 걸로 알고 있다"며 "선정되면 연 3억 원씩 3년간 지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노승일은 "컨설팅을 더블루K에서 해준다. 컨설팅 비용을 받는다. 그게 제 기억으로는 1억 원씩이었다"며 "제가 알기론 이 모델이 2300개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은 "2300억 원", 전여옥은 "그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냐"며 놀라워했고, 정청래는 "그 계획을 김종 전 차관이 짰다는 거냐"고 물었다. 노승일은 "제 생각으로는 김종 전 차관밖에 없다"고 답했다.

안형환은 "최순실이 K스포츠재단으로 돈을 벌려고 했고 상당수 미수로 그쳤다. 그럼 최순실의 재산이 얼마나 된다고 보냐"고 물었다.

노승일은 "초기 검찰에서 평범한 아줌마로 보더라. 그렇지 않다고, 저 분 갖고 있는 건물 급매만 300억 원이다. 이것도 정유라가 저한테 얘기해준 거다"며 "최순실이 갖고 있는 건물이 상당히 많다. K스포츠재단 그 바로 옆에 미르, 앞쪽으로 테스타로사다. 그쪽에 3개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노승일은 마지막으로 최순실과 정유라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제가 어렸을 적 개그맨 김병조 아저씨 '지구를 떠나거라~' 이거 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채널A '외부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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