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에 첫 도시재생 협동조합이 생겼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에 지역재생기업(CRC)인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이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이 협동조합에는 조합원 총 43명이 참여한다. 조합원들은 1인당 3만~50만원을 출자했다. 그 결과 총 출자금액 334만원으로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그 동안 도시재생사업은 행정, 지역활동가, 전문가가 주도해 왔다.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 설립으로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지속가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조직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은 공공이 주도한 마중물 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자립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