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전동휠체어를 탄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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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지원 기자] 충남 공주의 한 경찰이 시골길에서 혼자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다 탈진한 할머니를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청은 지난 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주의 한 도로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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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충남 공주파출소 박 경위와 명 경사는 순찰 중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할머니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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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할머니는 길을 잃고 탈진한 상태. 두 사람은 할머니를 경찰차에 태우고, 할머니의 전동휠체어는 명 경사가 직접 타고 근처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박 경위와 명 경사는 장애인 콜택시를 불러 할머니가 무사히 집에 갈 수 있데 도움을 줬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 분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고, 경찰청 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경찰이 있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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