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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치타, 유병재(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스타들의 독특한 팬클럽 이름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화제를 모은 이름은 바로 박보검의 팬클럽이다. 박보검 팬클럽 이름은 배우의 이름을 딴 ‘보검복지부’이다. 카페의 수식어 또한 ‘힘이 되는 평생 친구’라는 문구이다. ‘보건 복지부’의 이름을 바꾼 것이 박보검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래퍼 로꼬의 팬클럽 이름은 다소 독특하다. 바로 ‘로꼬츄’이다. 발음은 살짝 어색하지만, 뜻은 ‘로꼬, 츄(LOCO, CHU)’라는 상큼한 영문이름이다.
감미로운 보컬을 뽐내는 크러쉬의 팬클럽 이름도 특이하다. 바로 ‘크러쉬밤’이다. 로꼬츄와 마찬가지로 억양이 다소 격한 것 같지만, 뜻은 정반대이다. ‘크러쉬+밤(Crush+Bomb)’으로, 크러쉬의 매력과 음악을 폭발 시키자 라는 뜻을 품고 있다.
유병재의 팬클럽 이름도 작명 센스가 대단하다. 팬 카페의 이름은 ‘정신병재’이다. 다소 격한 이름이지만 유병재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아는 이들이 라면 모두 납득할만한 이름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래퍼 치타의 팬클럽 이름은 과자의 이름과 똑같다. 치타가 그려진 과자, ‘치토스’이다. 팬클럽 이름이 과자인 만큼, 치타의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팬들은 모두 무대를 향해 과자를 던진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스타들의 팬클럽 이름은 독특한 것이 많다. 오나미는 ‘쓰나미’, 딘딘은 ‘흥미딘딘’, 장미여관은 ‘장기투숙’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