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신호순 금융안정국장을 25일 임명했다.
신임 신호순 부총재보(54)는 지난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주요 정책부서의 팀장과 정책보좌관, 금융시장국장을 거쳐 작년 7월부터 금융안정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거시건전성분석국(현 금융안정국) 총괄팀장과 금융안정국장을 역임하면서 금융시스템 내 잠재리스크의 조기경보체제를 강화하고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중앙은행의 금융안정기능을 제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영란은행 직무 파견, 뉴욕사무소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직무 및 국제금융협력 경험을 쌓았다.
신임 신 부총재보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2020년 9월 25일까지다.
한편 신임 신 부총재보는 여의도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