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에어서울이 국적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글로벌 올해의 신규 항공사로 선정됐다. 출범 1년만에 이룬 쾌거다.
에어서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CAPA (Center for Asia Pacific Aviation)가 선정하는 ‘올해의 신규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올해 신규 항공사에 선정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신규 항공사’ 상은 지난 한 해, 가장 혁신적이면서 항공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신규 항공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분야에서 에어서울은 작년 10월 취항해 약 1년간 15개 노선에 취항하며 급속도로 성장한 점, 기존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신규 항공사로 자리매김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 에어서울은 단독 노선이 7개에 달하며, 저비용항공사(LCC) 임에도 넓은 좌석간격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이 상은 에어서울이 독창적인 신규 항공사로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항공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