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이어갔다.
23일(미국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현지시각 오후 4시 52분 현재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스팟인덱스는 0.2% 하락한 93.115를 나타냈다. 이는 약 8주 만에 최저치다.
유로/달러 환율은 0.7% 오른 1.1822달러, 파운드/달러는 0.1% 하락한 1.3309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11.22엔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 증시 하락과 온건한 기조가 담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 영향이 이어졌다.
연준의 정책위원들은 조만간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임을 나타내면서도 현재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