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그림 그리는 개 Jumpy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Jumpy는 미국의 동물 조련사 오마 본 뮬러(Omar von Muller)가 담당하는 개다. 오마는 개들의 기질과 태도를 파악해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또 개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그들을 재능을 키워주고 있다.
Jumpy가 그림그리는 영상은 오마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Jumpy는 붓과 물감을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 다양한 색감과 거친 붓터치가 그의 그림을 완성 시킨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에서 Jumpy는 붉은색 캔버스 앞에서 화려한 그림 실력을 뽐내고 있다. 검은색, 녹색, 보라색, 오렌지색, 푸른색, 흰색 , 노란색을 캔버스에 물들이며 시원하게 붓을 움직였다. 그림을 그리는 Jumpy의 표정은 굉장히 신나 보인다.
Jumpy는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다. Omar의 지도에 따라 Jumpy는 움직였다. 그는 흰색 캔버스에 푸른색 물감으로 자신의 이름을 시원하게 써내려 갔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개는 역시 똑똑하다" "이게 진짜 사실이냐"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Jumpy는 사실 이미 영화와 방송에 출연까지 한 CF스타다. 삼성, 렉서스, GQ, 스케처스, 소니 등의 광고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NCIS', 호주 코미디쇼 'Rove LA'에도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고 영화 'Knight of Cups'에도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