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월트디즈니가 21세기 폭스의 엔터테인먼트 등 사업부를 인수하는 협상의 막바지에 와 있다고 5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르면 다음 주에 인수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21세기 폭스의 텔레비전(TV) 프로덕션을 인수한다. 해당 사업부는 가치가 60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디즈니가 인수하는 자산에는 미국 코미디·드라마·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A&E와 스타TV 네트워크, 지역 스포츠 오퍼레이션, 영화 스튜디오, 스카이 및 훌라의 지분이 포함된다.

반면 뉴스와 스포츠 사업부는 계속 21세기 폭스가 갖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