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월트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자산 매입 논의가 순조로이 진행 돼 이르면 14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뉴스 등은 디즈니와 함께 폭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컴캐스트는 11일 인수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인수 금액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대략 600억 달러(약 65조4900억 원)를 초과할 것이란 관측이다.
폭스의 현 주주들은 영화 및 TV부문 매각 후 남게 되는 회사의 주식과 전환 비율에 따라 계산된 디즈니 주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매각 후 남은 폭스 회사 가치가 약 주당 10달러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