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정부가 22일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보낸다. 이로써 다케시마의 날에는 6년 연속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게 됐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에사키 데쓰마(江崎鉄磨)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마시타 유헤이(山下雄平) 내각부 정무관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에사키 영토문제 담당상은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의 입장을 주장하고,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6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타이 슌스케(務台俊介) 당시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현 조례를 통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2006년 부터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