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페이스북이 결국 뉴스피드를 분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콘텐츠 배치를 뉴스 기사나 인기 동영상 등에서 친구나 가족의 게시물 위주로 바꾸는 시험 적용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은 뉴스 기사나 인기 동영상 등의 포스트 위주로 보여지던 기존 방식 대신 가족이나 친구들의 포스팅 위주로 뉴스피드를 재편해 사람들 간 더 의미 있는 관계가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담 모세리 페이스북 뉴스피드 부사장은 "조사 결과 사람들은 뉴스피드를 두 개로 분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뉴스피드를 두개로 분리한다고 해서 가족과 친구들과 더 잘 소통하게 되는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섯 개의 시장(볼리비아, 캄보디아, 과테말라,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스리랑카) 시험 적용 결과 뉴스피드를 두개로 분리하게 될 경우 중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는 사용자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이용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오히려 이용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진 후 최근 몇 달 간 뉴스피드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친구나 가족의 소식을 기업과 언론매체들의 포스트보다 뉴스 피드의 상위 랭킹에 배치하여 지인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