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기온에 따라 챙겨 입어야 할 옷가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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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정상호 기자]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서, 환절기 옷차림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통계청 등에서 발표한 기온별 옷차림 표를 참조해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영하~영상 5˚C 

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초봄에는 겨울 옷을 껴입는 게 좋다. 두꺼운 야상, 패딩, 목도리 등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보온에 신경쓴다. 약간 두터운 옷을 여러 겹 껴입으면 큰 일교차에도 대비할 수 있다.

◆영상 6˚C ~ 9˚C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지는 않지만, 얇은 코트, 가죽자켓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영상 10˚C ~ 11˚C

공기 중에 찬기가 사라질 무렵이 트렌치 코트와 간절기 야상을 꺼내 입을 때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 역시 급격히 기온이 오를 때 하나씩 벗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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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영상 12˚C ~ 16˚C

완전한 봄 날씨로 자켓, 셔츠, 가디건, 간절기 야상, 살색 스타킹 등 멋내기 좋은 아이템을 꺼낼 수 있을 시기다.

◆영상 17˚C ~ 19˚C

이제 외투를 벗고 후드티, 맨투맨, 청바지, 면바지, 슬랙스, 원피스 등을 마음껏 입을 수 있다. 니트, 가디건 정도로 일교차를 대비한다.

◆영상 20˚C ~ 22˚C

초여름에 가까워지는 날씨로 긴팔티, 가디건, 후드티, 면바지, 슬랙스, 스키니 등 웬만한 얇은 옷들을 꺼내 입을 수 있다.

◆영상 23˚C ~ 26˚C

반팔 티셔츠를 입을 때다. 여기에 얇은 셔츠를 걸쳐 이른 냉방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쓴다. 얇은 반팔, 반바지, 면바지도 착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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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최고 온도가 32도를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영상 27˚C 이상

민소매 티, 반바지, 민소매 원피스 등 최대한 얇고 짧은 옷을 꺼내 입어야 한낮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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