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이터통신] 김성수 기자 = JP모간체이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높게 나왔다.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세금이 낮아지면서 수익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간은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3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2.28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순익은 87억1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64억5000만달러에서 35% 증가했다. 회사의 총 매출은 279억달러로, 작년보다 10% 증가했다.
소매 및 지역금융 분야는 금리 상승에 힘입어 순익이 33억달러로 67% 증가했으며,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분야는 순익이 40억달러로 23% 증가했다. 자산운용 분야는 순익이 7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0% 증가했다.
JP모간 주가는 현재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35% 상승한 114.90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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