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이터통신] 김성수기자 =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고립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제8차 미주정상회의 전체 회의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고립시키기 위해 추가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허물어지는 현 상황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마두로 정권은 심각한 경제 위기로 식량과 의약품 부족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우리의 인도주의적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는 지난 13일 이뤄진 미국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에 대해 오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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