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본격적으로 중소기업과 상생에 나섰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코레일 컴패니언 클럽(Companion Club)'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코레일 본사와 지역본부 소속 동반성장 업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족한 코레일 컴패니언 클럽은 본사 담당자로만 운영되던 전담 인력을 전국 24개 지역본부와 사무소로 확대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 각지 중소기업과 협력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코레일은 발대식에서 올해 코레일 성과공유제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기태 코레일 동반성장센터장은 "전국 직원들이 모여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공기관에 부과된 책임을 다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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