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결혼식 '불참'을 선었했던 영국 예비 왕세손비 메건 마크리의 아버지가 다시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앞서 그는 미국 연예매체 TMZ를 통해 "딸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최근 발병한 심근경색 치료를 이유로 결혼식 참석이 어렵다"고 전했다. 토마스 마크리는 영국 파파라치에 대가를 받고 '예비 신부의 아버지'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해줘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지만 로이터는 마크리의 TMZ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딸과 함께 식에 입장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놓칠 거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19일 예식에 참석하고 싶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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